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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10 미국 IDEA 디자인상 수상

가구전문기업 ㈜베스툴은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2020 IDEA’에서 폴딩테이블 ‘F.A.T 10 시리즈’가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F.A.T 10 시리즈는 1,800여 개의 디자인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친 가운데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F.A.T 10 시리즈는 이번 수상에 앞서 독일의 ‘2020 IF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목해서 볼 점은, 지금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제품은 대기업 위주의 수상 실적을 볼 수 있으나, 금번 베스툴 F.A.T 10 시리즈가 IDEA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를 석권하면서 대기업 수상 위주의 공고한 틀을 깨부순 중소기업군의 ‘퍼스트 무버’ 기업이자 ‘디자인 강소기업’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베스툴 관계자는 “IF 디자인어워드에 이어 IDEA 어워드 수상을 통해 디자인 역량의 확장을 보여줬다”라며 “아울러 베스툴의 브랜드 가치를 잘 표현해낸 제품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혁신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베스툴만의 철학이 엿보일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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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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